2026 붉은 말의 해, 펄어비스 ‘붉은사막’ 질주⋯“달릴 준비 끝났다”

입력 2025-12-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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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스크린샷 (사진제공=펄어비스)
▲붉은사막 스크린샷 (사진제공=펄어비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이른바 '붉은 말의 해'에 글로벌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타이틀이 있다. 바로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붉은사막’이다.

게임의 타이틀이 붉은사막인 만큼 '붉은 말의 해'가 지닌 상징성은 게임이 내세우는 도전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와 자연스럽게 겹친다. 붉은 말이 지닌 열정, 도전, 새로운 시작의 의미는 펄어비스가 지향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으로의 도약 의지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한 도전,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의 새로운 시작과도 맞닿아 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이후 선보이는 차기작으로 아름다움과 잔혹함이 공존하는 대륙 ‘파이웰’을 무대로 한다. 공개된 트레일러와 정보만으로 이미 글로벌 미디어와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방대한 스케일의 오픈월드, 그리고 깊이 있는 서사 및 액션의 조합은 차세대 콘솔 게임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되는 요소다.

붉은사막은 방대한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높은 자유도와 몰입도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검은사막을 통해 쌓인 오픈월드 설계와 액션 연출 등 경험이 붉은사막에는 어떤 방식으로 구현될지 역시 주요한 포인트다.

‘말’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검은사막을 연상하는 이용자들도 많다. 광활한 세계를 누비는 말은 검은사막을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아왔다. 붉은사막에서도 말은 오픈월드에서 중요한 이동 수단으로 등장한다. 여기에 한층 세밀해진 그래픽 표현이 더해지며 달리는 과정에서 흔들리는 갈기와 꼬리의 움직임까지 표현돼 보다 역동적인 장면을 만들어낸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기획했다. 검은사막을 통해 쌓아온 글로벌 서비스 경험과 지역별 이용자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붉은사막은 개발 초기부터 콘솔 중심의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해 개발됐다. 북미·유럽·아시아 주요 게임쇼에 꾸준히 참가하며 미디어와 이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온 점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엔진인 '블랙 스페이스 엔진(Black Space Engine)이 기반을 이룬다. 이를 통해 그래픽 품질과 최적화, 게임성을 글로벌 스탠다드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광원 효과, 텍스처 디테일, 심리스 오픈월드 구현 등은 엔진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요소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직접 탐험할 수 있는 광활한 세계를 통해 플레이어가 붉은사막의 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도 붉은사막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붉은사막은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른다. 단순한 기대작을 넘어 한국 게임사가 콘솔 중심의 대형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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