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소] 2금융권, 3%대 특판 ‘완판 행진’…금리 경쟁 ‘후끈’

입력 2025-12-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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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예금 금리 한달 새 0.25%p↑
상호금융도 3%대 특판 재등장
연말 만기 도래…수신 경쟁 재점화

(뉴시스)
(뉴시스)

연말 각종 예·적금 상품 만기가 도래하면서 은행뿐 아니라 상호금융권과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도 3%대 예금 상품도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연말 유동성 확보를 둘러싼 수신 경쟁이 다시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1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2.92%로 집계됐다. 올해 9월 예금자보호 한도가 1억 원으로 상향된 이후 지난달 2.67%까지 내려갔던 평균 금리가 한 달 만에 0.25%포인트(p) 상승한 것이다. 3%대 정기예금을 취급하는 저축은행 수는 11월까지만 해도 전무했지만 이날 기준 48곳으로 크게 늘었다.

특판 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NH저축은행은 최고 연 3.20% 금리를 주는 'NH특판정기예금'을 선보였고,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최고 연 3.05%의 '한투 알아서 피싱지킴이 회전정기예금'을 출시했다. 이 외에도 여러 저축은행이 연 3% 이상 금리를 내건 특판 예금을 잇달아 내놓으며 수신 유치에 나선 모습이다.

상호금융권의 움직임도 비슷하다. 농협과 신협, 새마을금고는 3% 초·중반대 특판 예금을 내놓았고 단기간에 완판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서귀포시축산농협은 최고 연 3.5%의 6개월 만기 '다같이동행예금' 특판을, 김녕농협은 11개월 만기 최고 연 3.3%의 특판을 모집 중이다. 강내농협도 연 최고 3.35% 금리의 7개월 만기 정기예탁금 특판을 판매하고 있다. 신협도 금산중앙신협이 연 최고 3.24%, 성남대원신협이 연 3.21% 정기예탁금을 각각 내놨다.

수신 잔액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상호금융권 수신 잔액은 9월 말 932조9331억 원에서 10월 말 934조3230억 원으로 한 달 사이 1조3899억 원 늘었다.

업계에서는 3%대 예금 확대를 연말에 집중된 정기예금 만기 도래에 대비한 유동성 방어 차원으로 보고 있다. 한 상호금융권 관계자는 "하반기에 예금 만기 도래 물량이 많다 보니 일부 조합을 중심으로 수신 이탈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른 업권에서 금리를 인상하면 경쟁상 일정 부분 따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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