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가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 2회 연속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2021년에 이어 올해 실시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 평가에서도 '양호' 등급을 받았다. 올해 금융권에서 '양호' 등급을 받은 곳은 현대카드와 라이나생명 2곳 뿐이다.
이번 금융소비자보호평가에서 금융감독원은 현대카드에 대해 "소비자보호 경영 전략을 전사적으로 수립하고 모집인 완전판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이상 징후 발견 시 교육과 현장 점검 등 사후 조치를 적절히 수행했다"고 봤다.
올해 집중 점검항목인 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의 실질적 운영,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의 권한 및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인력 규모, 성과평가체계(KPI) 등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현대카드는 카드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자동응답시스템(AI-ARS)을 도입했고 온라인상 소비자 의견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웹 크롤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소비자 보호 체계를 고도화해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를 체계화해 회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보호 체계 고도화와 내부통제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