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에 1.1km 지하 차도 들어선다

입력 2009-09-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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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변 남쪽을 따라 서울을 가로지르는 올림픽대로에 지하차도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궁산 인터체인지(IC)~서남하수처리장 1.1㎞ 구간을 지하화하는 '올림픽대로 입체화' 공사를 오는 11월 착공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총 1870억원을 투입해 이 구간의 왕복 8차로를 모두 지하화하고 지하도로 상부에는 폭 40m의 인공수로가 설치될 계획이다. 내달 23일 설계ㆍ시공업자를 선정한 후, 11월에는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하는 '패스트 트랙(fast track)' 방식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강서구 마곡동에 들어서는 '마곡 워터프론트'(수변공간)의 물길을 한강으로 연결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서울시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마곡 워터프론트로 인해 단절되는 양천길 구간에는 720억원을 들여 길이 320m, 폭 30m의 교량을 건설할 예정이다. 양천길 교량은 현재 국제 현상공모가 진행중이며 계획안이 확정되면 설계과정을 거쳐 내년 9월 착공해 2012년 말 완공된다.

'마곡 워터프론트'는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79만1000㎡ 규모로 한강물을 끌어들인 수로와 유람선ㆍ요트 선착장, 생태공원 등 친수공간과 수상교통시설, 호텔, 컨벤션센터, 위락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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