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이 영수와 광수 사이에서 마음을 굳혔다.
17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28기 남자들의 첫 선택이 공개된 가운데 영수와 광수가 옥순을 택했다.
이날 가장 먼저 나선 상철은 옥순과 영자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다 대 일 데이트를 피하기 위해 영자를 택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해 불편한 기류를 풍겼다.
광수의 선택은 당연히 옥순이었다. 광수는 “오로지 옥순에게만 직진하겠다고 결정했다”라고 심경을 전했으나 옥순이 기다리는 사람은 영수였다. 이러한 가운데 영수까지 옥순을 택하면서 2대 1 데이트가 결정됐다.
영철의 선택은 영숙이었다. 영철은 “좋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다. 귀한 분 같다는 느낌”이라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영호까지 영숙을 택하면서 이들 역시 2대 1 데이트가 낙점됐다.
마지막으로 영식이 현숙을 택하면서 정숙과 순자는 고독 정식에 당첨됐다. 하지만 데이트라고 해서 편한 것은 아니었다. 광수와 영수가 옥순을 두고 기 싸움을 벌인 것.
하지만 옥순이 더 마음을 연 것은 영수였다. 옥순은 “같이 있으면 편하고 재밌다”라며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이러한 기류를 전혀 읽지 못하고 영수를 향한 옥순의 스킨십을 지적한 광수는 “내가 옥순님 마음의 1순위 같다”라고 말해 황당함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