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010년 파주시에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

입력 2009-09-09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세계 첼시-경기도 8천만달러 투자 MOU 체결... 파주시민 우선 채용 및 특산물 판매

신세계 첼시가 오는 2010년 경기도 파주시 통일동산 인근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열기로 하고, 경기도ㆍ파주시 등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 및 8000만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 첼시는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현지 시간) 미국 뉴욕 소재 우드버리 커먼스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경기도, 파주시, 첼시, 신세계 등과 MOU 체결식을 가졌다"며 "오는 2010년까지 파주 통일동산 인근 8만6172㎡ 규모의 부지에 100여개의 국내외 명품 패션, 잡화 브랜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장하는 한편, 이를 위해 8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경기도와 파주시는 프리미엄 아울렛이 적기에 조성ㆍ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지원에 함께 노력키로 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 날 치사를 통해 "파주지역에 신세계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속히 착수돼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파주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 첼시는 앞으로 파주시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파주 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다양한 지역 친화 경영을 펼쳐 지역 사회와의 상생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측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으로 약 10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픈에 앞서 경기도, 파주시와 공동으로 채용박람회를 개최, 파주 시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도지사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일정공간에 파주시 농특산물 판매공간을 별도로 무상 사용키로 신세계 첼시와 합의했다"며 "향후에도 기업과 지역 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투자 유치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신세계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 수도권 2호점 유치를 통해 약 3000여명의 고용 파급 효과와 400만명 이상의 외지 관광객 유치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 첼시는 세계 최대 아울렛 개발ㆍ운영회사인 첼시 프로퍼티 그룹과 한국의 대표 유통기업인 ㈜신세계가 50대 50의 지분으로 설립한 외국인 투자법인으로, 지난 2007년 6월 경기도 여주에 프리미엄 아울렛 1호점을 개장해 연간 4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쇼핑 관광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대표이사
박주형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2025.12.16]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47,000
    • -1.65%
    • 이더리움
    • 4,225,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43%
    • 리플
    • 2,779
    • -3.2%
    • 솔라나
    • 183,900
    • -4.37%
    • 에이다
    • 547
    • -4.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30
    • -5.31%
    • 체인링크
    • 18,260
    • -5.14%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