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용뇽, 아누아 공동개발 미스트 수익금으로 생리대 1만 9000장 기부

(지파운데이션 제공)

뷰티크리에이터 뽀용뇽이 자신의 이름을 건 공동개발 제품 수익금을 통해 따뜻한 선행을 이어갔다.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은 7일 뷰티 유튜버 뽀용뇽(양다솜)이 ‘아누아 PDRN 미스트’ 마켓 판매 수익금 일부로 여성 위생용품 1만 9000장을 구매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생리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뽀용뇽은 제품 판매 당시부터 “좋은 제품을 만든 만큼, 그 의미도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며 직접 기부 계획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뽀용뇽은 “제가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누구나 기본적인 위생과 존엄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이 미스트는 많은 분의 신뢰로 완성된 프로젝트라, 그 수익이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뽀용뇽의 자발적 기부는 많은 이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주고 있다”라며 “기부된 생리대는 복지기관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었다”라고 밝혔다.

뽀용뇽은 유튜브 채널 ‘뽀용뇽ㅣ남다른 뷰티꿀팁’을 통해 실험적인 메이크업 콘텐츠와 진정성 있는 리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뷰티 업계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