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 ADC 연구센터 개소…전임상 연구부터 상업화 시스템까지 갖춰

입력 2025-12-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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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임상 연구 위한 DS·DP 모두 공급

▲김태영 경보제약 대표가 ADC 연구센서 개소식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보제약)
▲김태영 경보제약 대표가 ADC 연구센서 개소식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보제약)

경보제약은 최근 용인시 기흥구에 전임상 연구용 시료를 생산할 ‘ADC(항체약물접합체)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보제약의 ADC 연구센터는 약 2925㎡(885평) 규모로 전임상 시험을 위한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DS)부터 국내 최초 완제품(Drug Product·DP) 생산라인까지 전주기 ADC 위탁개발생산(CDMO)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2026년 초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충남 아산에 약 855억 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ADC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2027년 말부터 임상 전 과정을 위한 시료와 ADC 완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게 돼 전임상 연구부터 상업화까지 ADC 의약품의 원스톱 공급망을 구축하게 된다.

경보제약은 ADC 연구센터에서 ADC 공정개발과 대량생산을 위한 공정 확대(Scale-up), 전임상 시료 제조를 통해 ADC 플랫폼을 체계화하고, 고객사로의 기술 이전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DS 파일럿 생산설비는 일회용 방식(Single-use)과 다회용 방식(Multi-use) 시스템을 모두 적용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구조로 설계했으며, DP 생산설비는 바이알 충전부터 동결건조까지 모든 공정을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형으로 운영해 품질과 안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태영 경보제약 대표는 “ADC 연구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임상을 위한 원료의약품부터 완제품까지 공급하는 ADC CDMO 시설”이라며 “ADC 생산공장과 함께 원스톱 공급망을 구축하여 국내 ADC 개발사와 바이오벤처들이 중국과 미국, 유럽 등에서 임상 시료를 제작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여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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