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특별재난지역 충북 제천서 봉사 활동 전개

입력 2009-09-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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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일 돕기 후 제천 사과 150박스 구입...지역 자원봉사센터 전달

기아자동차 직원 50여명은 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제천지역을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아차 우리사주조합은 올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 제천지역 과수원을 방문해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사과 수확, 풀깎기, 종이봉지 작업 등 과수원일에 동참했으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현장에서 10kg들이 사과 150박스를 구입했다.

기아차는 봉사활동 현장에서 구입한 사과를 기아차 공장이 있는 광명시, 화성시, 광주광역시의 자원봉사센터에 50박스씩 전달할 계획이다.

충북 제천 백운면 방학리 허오영 이장은 "집중호우 피해로 추석을 앞두고도 제대로 과수원을 돌보지 못하는 마을 주민들이 많았는데 기아차 직원들이 와서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기아차 박재홍 우리사주조합장은 "이번 농촌 일손돕기와 사과 구입이 집중호우로 어려운 제천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아차 직원들이 직접 딴 제천 사과가 기아차 공장이 위치한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봉사활동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기아차 우리사주조합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우리사주조합은 지난 2007년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배달, 지난해에는 군산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한 김장김치 봉사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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