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이런 인재 원한다-동아제약] "창의적이고 변화하는 인재상 선호"

입력 2009-09-08 15:25 수정 2009-09-0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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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자필 지원서 통해 성실성, 어휘구사력 평가

동아제약은 연구, 개발, 생산, 영업, 사무 등 직무별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규모는 예년수준인 약 60여명이며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2010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에 한해 군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으면 응시가 가능하다. 지원은 오는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동아제약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지원 부문별 지원자격을 보면 영업직은 전공에 제한이 없으나,사무직은 상경계열 및 법학 전공자,개발직은 약학 전공자가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연구직은 약학, 유기합성, 화학, 미생물학, 생명공학, 수의학 및 관련 전공자의 석사학위 이상자만 지원 가능하다. 이밖에 생산직의 QC(품질관리)와 제조 파트는 약학, 생명공학, 화학, 제약공학 및 관련 전공자가 지원할 수 있다.

눈여겨 볼 것은 온라인 지원자 중 합격자에 한해서 심화서류전형인 자필 한자 입사지원서를 작성한다는 것이다. 특히 영업과 사무부문의 경우 실무면접 전 간단한 한자평가를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글로벌 인재의 기준이 영어로만 국한되는 경향이 많지만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는 여전히 한자가 많이 사용된다”며 “한자 자필을 통해 그 사람의 정성과 노력, 성실성 및 정확한 어휘구사 능력을 가늠해 볼 수 있고 이는 사내 및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켜 회사의 경쟁력 향상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약업종의 특성상 영업부문 채용이 많기 때문에 면접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면접에서는 학점관리나 외국어 점수 등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자신감을 통해 사람을 상대하고 패기있게 일을 진행할 수 있는 지를 중점적으로 보며 회사에 대한 기업정보를 포함해 조직적응력, 도전정신, 책임감 등도 주요 체크 사항이다.

아울러 면접관에게 자신이 동아제약에 입사해야 만 하는 이유를 자신있게 전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이는 급변하는 제약업계의 환경과 동아제약이 추구하는 인재상과 무관하지 않다.

동아제약이 원하는 인재상은‘창의적인 동아인-유연한 사고와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변혁을 주도하는 사람’,‘협동하는 동아인-회사 전체의 이익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힘을 합치는 사람’,‘봉사하는 동아인-더불어 사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참여와 실천으로 사회에 공헌해 봉사하는 사람’으로 요약된다.

한편 동아제약은 업계 매출 1위 답게 평균 근속년수에 있어서도 단연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제약업계의 평균 근속년수가 5.8년인데 반해 동아제약은 9.1년 수준으로 평균치를 훨씬 상회한다.

회사 관계자는“보수적인 제약업계에서 동아제약은 업무성과에 따른 조기 승진 문화가 오래전부터 정착돼 왔고 업계 최초로 공채를 실시해왔다”며 “이를 통해 조직화합과 동료의식 등 경직된 분위기에서 탈피해 가족적인 사내문화가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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