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성 한국고객만족경영학 회장과 김훈중 사학연금 연금사업본부장이 ‘2025 한국의경영대상’ 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학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사립학교 무기계약직의 연금법 적용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2025 한국의경영대상’ 서비스 부문(Innovative Service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연금법 적용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무기계약직 직원의 권익을 개선하기 위해 가입 대상 확대와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이 기금 안정성 제고로도 이어졌다는 평가다.
그동안 사립학교에서 근무해도 공무직·별정직 등 기간의 정함이 없는 무기계약직 직원들은 사학연금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사학연금은 고용환경 변화와 처우개선 요구에 맞춰 이들의 가입을 추진했고, 올해 10월 말 기준 1591명의 신규 가입을 확보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연금법 사각지대에 놓인 교직원의 권리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사회적 형평성 제고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