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1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서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84(0.62%) 오른 4169.3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도 FOMC 회의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전장보다 각각 0.38%, 0.09% 내렸으며, 나스닥지수는 0.13% 올랐다. 시장에서는 내년 금리 인하 횟수 등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경우 본격적인 주가 조정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는 분위기다.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961억 원 순매도하는 동시에 외국인이 925억 원, 기관이24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84%0, 제조(0.93%), 화학(0.58%), 전기/가스(0.54%) 등이 오르고 IT서비스(-0.85%), 우송장비/부품(-0.78%), 제약(-0.72%) 섬유/의류(-0.62%) 등 업종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보면 LG에너지솔루션(1.58%), SK하이닉스(0.71%), 삼성전자(0.09%) 등은 오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6%), HD현대중공업(-1.04%), 현대차(-0.81%), 삼성바이오로직스(-0.36%) 등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포인트(0.11%) 내린 930.3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640억 원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은 993억 원, 기관은 518억 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0.72%), 전기/전자(0.59%), 기계/장비(0.20%) 등은 상승하고 일반서비스(-0.93%), 건설(-0.65%), 섬유/의류(-0.56%), 오락/문화(-0.5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3.30%), 에코브로비엠(0.49%) 등은 오르고 알테오젠(-1.31%), HLB(-1.72%), 코오롱티슈진(-1.48%) 등은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