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8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에서 이 사업은 141표(13%)로 1위를 차지하며, 김포시민이 체감한 ‘2025 김포변화의 1순위’라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했다. 2위부터 4위까지도 모두 교통정책이 차지해, 김포시가 추진해 온 교통혁신 방향이 시민에게 가장 확실하게 전달되고 있다는 점이 수치로 확인됐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11월 7일부터 24일까지 네이버 설문을 통해 ‘2025년 김포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21개 후보 중 최대 5개까지 중복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의견이 직접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투표결과는 김포시민의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1위 서울 5호선·2호선 신정지선·9호선 광역철도망 확대(13%) △2위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예타 통과(12%) △3위 골드라인 배차간격 2분30초 단축(10%) △4위 일산대교 50% 지원 선언(7%)
상위 4개가 모두 교통정책이었다. 김포시 교통망 개선에 대한 시민 기대와 신뢰가 높은 수준이라는 점이 그대로 읽힌다. 7위에도 △GTX-A 킨텍스역 연계 33번·33-2번 버스 신설(5%)이 포함되면서 교통 분야가 사실상 투표 전체를 주도했다.
문화·관광 분야도 주목을 받았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6%)이 5위에 오르며 김포가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고, △라베니체축제·아라마리나페스티벌 등 대형축제 개최(6%)가 6위를 기록해 지역축제 브랜드 가치가 강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시민들의 문화적 관심도 반영됐다. △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모담도서관 개관(5%)이 9위에 올라 김포시의 문화기반 확충이 긍정평가를 얻었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 김포한강2콤팩트 시티 지구계획 신청(5%)이 8위, △‘염하철책 걷고 바다열고’ 사업(5%)이 10위를 기록하며, 김포시의 수변도시 전략에 대한 시민관심을 보여줬다.
김포시는 “시민 체감 성과를 더 키우겠다”며 교통혁신·문화·관광·도시개발 전 분야에서 속도를 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결과는 시민이 직접 선택한 데이터이자 김포시 정책방향의 ‘정당성’과 ‘체감도’를 동시에 입증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