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컨테이너 물동량 회복세 지속

입력 2009-09-0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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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8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총 136만8000TEU로 지난해 같은달 155만7000TEU 대비 약 12.1%(18만9000TEU)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8일 밝혔다.

8월까지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 총 103만3000TEU로 전년도 같은기간의 1227만TEU에 비해 약 15.8%(193만7000TEU) 감소했다.

8월까지 누적 감소폭은 지난 7월까지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율 16.2%보다 축소된 것으로 수출입 화물이 소폭이나마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8월 실적은 지난해 하반기 세계 경기침체로 인해 물동량 최저점을 기록한 2월(108만TEU)에 비해 28만8000TEU 증가된 실적으로 3월 이후 꾸준하게 물동량 회복세가 지속된 것을 반영하고 있다.

항만별로는 컨테이너 화물의 약 74%를 차지하는 부산항은 자동차 부품 및 소비재 수입의 감소에 따라 수입화물이 3.8% 감소했고 수출 및 환적화물 증가로 전월에 이어 월간 처리량 100만TEU를 넘어선 100만6000TEU를 처리했다.

광양항은 자동차 관련 주요 화주(GM대우, 금호타이어 등)의 수출입 물량 감소로 지난달에 비해 수출이 10.5%, 수입은 3.6% 각각 감소했다. 환적화물은 2만4000TEU를 처리해 지난달 대비 16.2% 증가했다.

인천항은 항공운임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인해 Sea & Air 환적화물이 7.3% 감소했으나, 수출입화물의 증가에 힘입어 전체 물동량은 전월에 비해 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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