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갑질 의혹 속 스케줄 정상 소화⋯"피해 끼칠 수 없어"

입력 2025-12-0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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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04.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12.04. jini@newsis.com

코미디언 박나래가 갑질 의혹 속에서도 스케줄을 정상 소화한다.

5일 박나래의 소속사 앤파크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출연 중인 방송 스케줄을 예정대로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나래는 법적으로 문제 될 행동을 한 적이 없고 그러므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피해를 입힐 수 없다는 것도 큰 이유다.

앞서 박나래는 전날인 4일 전 매니저들 갑질 의혹에 휘말렸다.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명의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 이후 1억대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계획 중이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이날 “함께 일하던 직원들이 갑작스럽게 퇴사 후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라며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어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들이 주장하는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향후 충실히 밝히고 필요한 조치를 성실히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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