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나래. (뉴시스)
개그우먼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전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4일 박나래의 전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매니저들의 소송에 대해 “당사와 이번 사건은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전날인 3일 박나래 소유의 부동산을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손해배상청구소송에 앞서 재산 처분·은닉을 우려해 가압류 신청을 먼저 진행했으며 청구 금액은 약 1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일각에서는 해당 매니저들이 박나래가 9년간 몸담은 JDB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으나, 이들은 2018년 박나래 모친 명의로 설립된 1인 기획사 주식회사 앤파크 소속으로 확인됐다.
한편 박나래의 전 매니저 2명은 박나래로부터 괴롭힘 등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특수상해, 폭언, 대리처방, 비용 미정산 등의 문제가 있었으며 가족 일을 맡기는가 하면 가사도우미로 이용하고 24시간 대기를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변호사와 입장을 정리 중이라며 추후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