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기반의 도시재생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연말연시 기부문화 확산을 지역공동체의 중요한 가치로 강조한 메시지다.
4일 용인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유 의장은 2일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 성과공유회’에는 주민과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2021~2025년 50억원이 투입된 사업은 신갈로 58번길 일원 약 21만㎡에 스마트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주민 주도 프로그램을 확대한 도시재생 모델로 추진됐다.
사업을 통해 △스마트 교통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순환 자원회수 로봇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AI 산책도우미 ‘걸어용’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신갈 데이터플랫폼 등 실생활형 인프라가 갖춰졌으며, ‘리빙랩’, ‘갈내마을 도슨트’, ‘도시락산책’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도 활성화됐다.
유 의장은 “신갈오거리는 스마트 인프라와 주민참여가 결합하며 도시 변화의 구체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 변화가 용인의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시의회도 정책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목표액의 1% 모금 때마다 온도계가 1℃ 상승하는 방식으로, 2002년 시작된 이후 매년 연말연시 10주간 집중 모금이 진행된다.
유 의장은 “사랑의 온도탑은 용인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지는 상징”이라며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한 기부자의 마음이 용인의 공동체 정신을 지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재생과 사회적 연대는 용인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가는 두 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