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오픈헬스케어가 알마티에 개소한 △코리안 메디컬센터 알마티(Korean Medical Center Almaty)에서 진행된 이번 현지 진료는, 강서K병원이 7월 체결한 MOU의 첫 실질 성과라는 점에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한주 병원장은 현지 정형외과 전문의 Dr. Ilya Petrovich와 함께 15세 청소년부터 70대 고령층까지 총 13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진료 범위는 상완골 골절 수술 후유증, 고관절 무혈성 괴사, 고관절·무릎 골관절염 등 난도 높은 정형외과 질환 전반으로, 김 병원장은 상태별 맞춤형 비수술·수술 치료방안을 제시하며 현지 의료진과 심층 의견을 교류했다.
강서K병원은 올해 오픈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외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했으며, 이번 알마티 진료가 글로벌 협력의 첫 단계로 평가된다.
김한주 병원장은 “한국에서는 조기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곳에서는 병을 키운 뒤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해외 환자에게도 정확한 진단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