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은 부산 거점을 기반으로 객실 승무원 신입 공개 채용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채용 절차를 시작하며 오는 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채용은 부산발 국제선 확장에 따른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다. 전형은 서류 평가를 시작으로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인턴 승무원으로 입사해 부산에서 근무한다.
이번 전형의 핵심은 안전 역량이다. 상황 대처 면접에서는 롤플레잉(Role Playing)을 활용해 기내 비상 상황 대응 능력과 유연한 사고력을 평가한다. 체력 시험 역시 오래 달리기, 배근력 측정, 데시벨 측정 등 실제 비상 상황에서 필요한 기본 체력을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외국어 능력도 우대 요소다. 일본어·중국어 등 외국어 우수 지원자는 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으며, 간호 관련 전공자와 자격증 보유자에게도 우대가 주어진다.
지원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자격 요건과 상세 전형 절차 역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