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롯데관광개발, 내년 영업익 2000억 이상 가능…밸류 매력적"

입력 2025-12-0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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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480억 원으로 추정치를 상향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에는 월 평균 500억 원 매출 체질과 레버리지 효과 본격화로 영업이익 2000억 원 이상이 가능하며, 추가 상향 여지도 풍부한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목표주가 3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950원이다.

임수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롯데관광개발 실적은 전형적인 비수기에도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기초체력의 레벨업을 확인한 구간이었다"며 "호텔 부문은 11월 매출 65억 원과 투숙률 79%로 안정적 개선을 이어간 반면 여행 부문은 4분기 턴어라운드가 더욱 뚜렷하다"고 짚었다.

이어 "탄핵·계엄·대선 등 정치 이벤트로 위축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10월 이후 정상화되면서 예약·출국 흐름이 회복되고 있고, 추석 이동 효과까지 더해져 전년 대비 확실한 반등이 기대된다"며 "이는 카지노 실적 레벨업과 맞물려 4분기 연결 실적의 추가 업사이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전망으로, 매출액 1893억 원, 영업이익 480억 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 컨센서스(385억 원)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10~11월 순매출이 1017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12월은 항공편이 155편→ 180편으로 확대되면서 방문객 정상화가 예상돼 월 순매출 최소 400억 원 이상이 가능하다. 이는 전 분기 대비 성장뿐 아니라 3분기 영업이익(500억 원대) 재현도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에는 월 500억 원 매출 체질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고, 레버리지 효과로 연간 영업이익 2000억 원 이상이 가능하다"며 "여기에 한일령 반사 수혜, 제주 연결도시 확대, 캐파 확장 등 추가 업사이드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흑자전환 시 내년 상반기 리파이낸싱 가능성이 높아지고, 내년에만 금융비용 200~300억 원 감소가 기대된다"며 "이를 감안한 2026년 실질 주가수익비율(PER)은 11~14배 수준으로,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에 위치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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