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심성구지(心誠求之)/디지털 트윈

입력 2025-12-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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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조지프 콘래드 명언

“인류라는 거대집단이 갖춰야 할 결점을 상쇄하는 유일한 장점은 각자 노력하는 짧은 순간 동안 가장 관심 있고 하기 쉬운 일에 한결같이 충실한 것이다.”

폴란드 출신의 영국 소설가. 항해사와 선장으로 세계 여러 나라를 오갔던 그는 영국으로 귀화하고 서른일곱이라는 늦은 나이에 작가로 데뷔했다. 20여 권의 소설을 남긴 그는 배를 탔던 경험을 살려 해양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을 많이 썼다. 대표작은 ‘어둠의 심연’ 외 ‘로드 짐’ ‘노스트로모’ ‘서구인의 눈으로’가 유명하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857~1924.

☆ 고사성어 / 심성구지(心誠求之)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진실한 마음과 성실한 태도가 중요함을 강조한 말이다. 대학(大學) 전문(傳文) 9장에 나온다. “마음을 다해 진실되게 구하면, 비록 목표에 적중하지 못하더라도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다[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 정성을 다해 노력하면 반드시 원하는 결과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 구절은 단순히 결과를 중시하기보다는 과정에서의 진실한 마음과 성실한 태도를 강조한다.

☆ 시사상식 /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물리적인 사물과 컴퓨터에 동일하게 표현되는 가상 모델. 실제 물리적인 자산 대신 소프트웨어로 가상화한 자산의 디지털 트윈을 만들어 모의실험(시뮬레이션)함으로써 실제 자산의 특성(현재 상태, 생산성, 동작 시나리오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에너지, 항공, 헬스케어, 자동차, 국방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을 이용하여 자산 최적화, 돌발 사고 최소화, 생산성 향상 등 설계부터 제조,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효율성을 향상하게 시킬 수 있다.

☆ 고운 우리말 / 시렁

물건을 얹어 놓기 위하여 방이나 마루 벽에 두 개의 긴 나무를 가로질러 선반처럼 만든 것을 말한다.

☆ 유머 / 재밌는 세상

“아빠는 세상을 무슨 재미로 살아?”라고 하자, 아빠가 “음…, 보고 싶은 사람 가끔 만날 수 있고, 가고 싶은 곳 갈 수 있고, 또 먹고 싶은 것 먹을 수 있고,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재미로 살지”라고 대답했다.

딸이 “그럼, 그런 것들을 할 수 없을 때는?”이라는 물음에 “스스로 만들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 그런데 너는 무슨 재미로 사니?”라며 물었다.

딸이 “장난감 가지고 노는 재미”라고 해 아빠가 “어떤 장난감?”이냐고 묻자, 딸이 한 말.

“말 같잖은 질문 해도 꼬박꼬박 대답해 주는 장난감!”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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