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한라가 공정한 거래 문화 확산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서 잇달아 성과를 냈다.
2일 HL D&I한라는 2024년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하고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주최한 ‘2025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는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으며 대·중견기업 70여개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평가에서 HL D&I한라는 협력사와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동반성장 체계를 강화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협력사 기술 제안과 미래 기술 발굴을 지원하는 ‘협력사 제안제도’가 상생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법규 준수 여부와 상생 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우수·우수·양호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홍석화 HL D&I한라 수석사장은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당사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모범 기업으로서 공정거래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HL D&I한라는 최근 ‘제3회 한국 공공브랜드대상’에서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에피트’가 슬로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송파구 광고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수상작인 2025년 에피트 광고 슬로건 ‘에피트에 살 것 같아’는 아파트를 단순한 거주지가 아닌 젊은 세대의 자아와 개성을 확장하는 공간으로 해석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고대행사는 SM C&C이며, 제작 총괄은 우동수 감독이 맡았다. 해당 캠페인은 단기간 유튜브 조회수 2100만 회를 기록했다.
에피트는 브랜드 론칭 이후 서울 마포, 용인, 울산, 이천 등에서 분양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공급된 성남 복정역 에피트는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36.5대 1을 기록했다. HL D&I한라 관계자는 “내년에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가고 서울·수도권 등 사업성이 우수한 지역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