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스쿨버스 승·하차 보호기 달기 400호 돌파

입력 2009-09-07 11:48 수정 2009-09-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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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시작, 10개월 만에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정착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11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함께 진행해 오고 있는 스쿨버스에 '어린이 승하차 보호기 달기' 캠페인이 400호를 돌파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과 함께 진행해 오고 있는 스쿨버스에 '어린이 승하차 보호기'(일명 천사의 날개) 달기' 캠페인이 400호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400호의 주인공이 된 곳은 울릉도 '꿈나무 어린이집'으로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위치한 어린이 집이다.

울릉도 '꿈나무 어린이집' 최정윤(43세) 원장은 "울릉도는 섬의 특성상 도로의 폭이 좁고, 급경사, 급커브가 많은 관계로 항상 마음이 놓이지 않았는데, 천사의 날개를 달고 나서 아이들의 등하교 길이 안전해 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특히 울릉도에는 단 2곳의 어린이 집이 운영되고 있어 '천사의 날개'를 달고 운행되는 노랑 스쿨버스는 관광객들도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어린이 승하차 보호기'는 어린이들이 스쿨버스에서 승·하차할 때 뒤에서 오는 오토바이나 기타 다른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스쿨버스는 약 4만여 대가 넘는데 이 스쿨버스에 '어린이 승하차 보호기'를 장착하게 된다면 어린이들의 안전은 물론, 일반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기아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문화 캠페인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 승하차 보호기'는 현대기아차 교통문화 캠페인 사이트 '해피웨이 드라이브(www.Happyway-drive.com)'를 통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연을 접수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기아차는 미래의 소중한 보물인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비롯해 자동차 기업으로서의 올바른 교통문화를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고, 선진 교통문화를 앞당기는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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