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노인공익활동사업과 노인역량활용사업 등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시는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에 총 1574억원을 투입해 3만6440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은 5개 자치구와 5개 시니어클럽 등 72개 수행기관에서 추진한다.
모집규모는 사업유형별로 △노노케어 등 노인공익활동 2만6479명 △보육시설보조 등 노인역량활용 6038명이다.
또 △매장운영 등 공동체사업단 2754명 △민간업체 취업지원(취업알선형) 1169명이다.
신청대상은 광주 거주 어르신으로, 노인공익활동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취업지원형은 60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1~5등급 판정자, 타 부처 일자리 참여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분증·주민등록등본·관련 자격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각 수행기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노인일자리여기'나 '복지로'에서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지만 이후 반드시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은 소득수준, 활동역량, 경력 등 보건복지부 기준에 따른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최종 선발자는 2026년 1월부터 안전교육과 직무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노인공익활동 참여자는 월 30시간(1일 3시간 이내) 활동하고 활동비 29만원을 받는다.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는 월 60시간 근무에 76만1000원이 지급된다.
공동체사업단·취업지원형 참여자는 근로계약에 따라 급여가 책정된다.
김영화 광주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고령화 시대에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