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日 제조업 지표 악화ㆍ금리인상 전망… 닛케이 1.9% 급락

입력 2025-12-01 1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日 11월 제조업 PMI 전망치 하회
中증시 '경기 회복 가능성'에 상승

(마켓워치)
(마켓워치)

1일 아시아 증시는 나라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일본 증시는 제조업 경기지표가 전망치를 밑돌면서 2% 가까이 하락했다. 대만 증시 역시 글로벌 반도체 수요둔화 우려 속에서 1% 넘게 내렸다. 홍콩과 중국 본토 증시는 정부 당국의 정책 관망세 속에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950.63엔(1.89%) 내린 4만9303.28엔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토픽스 역시 전날보다 40.11포인트(1.19%) 하락한 3338.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49.82포인트(1.10%) 오른 4576.49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도 소폭이지만 25.41포인트(0.65%) 오른 3914.01로 강보합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대만 자취안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 전환했고, 마감까지 이 추세를 이어갔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3.95포인트(1.03%) 내린 2만7342.53으로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우리 시간 오후 4시 40분 기준 128.48포인트(0.50%) 오른 2만5987.8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일본 증시는 선행지표(뉴욕증시) 없이 11월 제조업 PMI가 50.0 아래로 떨어지면서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낙폭을 키웠다. 일본 산업 전반의 수요 둔화를 우려한 전망이 속속 이어지는 한편, 일본은행(BOJ)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는 소식도 매도세를 부추겼다.

중국 본토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일각에서는 “경기 회복 가능성”과 “정책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등장할 내년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홍콩 증시에는 중국 본토의 경기 회복 기대감과 일부 정책적 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유입됐다. 금융과 테크주 중심의 매수가 유입됐다.

이날 코스피는 0.16% 하락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1.06%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10,000
    • -0.91%
    • 이더리움
    • 4,715,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2.89%
    • 리플
    • 3,109
    • -4.16%
    • 솔라나
    • 206,600
    • -3.46%
    • 에이다
    • 654
    • -2.82%
    • 트론
    • 427
    • +2.64%
    • 스텔라루멘
    • 37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60
    • -1.75%
    • 체인링크
    • 21,190
    • -1.9%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