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총상금 2000만 원 규모의 ‘연말 거래왕 랭킹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매주 5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주간 단위 랭킹전으로 운영된다. 이벤트는 유동성 공급에 기여하는 회원을 위한 △메이커(Maker) 거래왕 리그와 소액 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는 △럭키 드로우(Lucky Draw)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메이커 거래왕 리그’는 호가창에 주문을 쌓아 시장 유동성을 높이는 메이커 주문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메이커 거래대금을 합산해 순위를 산정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10분 주기로 업데이트되는 리더보드를 통해 참가자는 자신의 순위와 누적 거래대금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간 상금은 1위 120만 원, 2위 50만 원, 3위 20만 원 등 상위 30명에게 총 375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상금을 수령하려면 주간 메이커 거래대금이 30억 원 이상이어야 하며, 30위 안에 들더라도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시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함께 운영되는 ‘럭키 드로우’는 거래 규모와 관계없이 누구나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추첨 이벤트다. 메이커·테이커(Taker) 구분 없이 거래대금 10만 원당 추첨권 1장이 자동 생성되며, 메이커 거래왕 리그 수상자를 제외한 전체 회원 가운데 추첨이 이뤄져 더 많은 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벤트 당첨금은 4주간 행사가 모두 종료된 후 내년 1월 중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이정우 코빗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올 한 해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고 연말 가상자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며 “전문 트레이더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말 거래왕 랭킹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빗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