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홍콩 아파트 화재 피해에 100만 달러 기부

입력 2025-11-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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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 (사진제공=갤럭시 코퍼레이션)
▲가수 지드래곤. (사진제공=갤럭시 코퍼레이션)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G-DRAGON)도 홍콩 화재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위해 기부하고 나섰다.

29일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홍콩 아파트 화재 현장 복구와 피해를 입은 홍콩 시민들의 심리적 치유를 응원하기 위해 100만 홍콩달러(약 1억9000만 원)를 홍콩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Support Fund for Wang Fuk Court in Tai Po)'에 기부한다.

홍콩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은 홍콩 특별 행정구가 각계각층의 기부금을 재난 구호 작업에 전개하기 위해 설립했다.

지드래곤은 기금 측에 구조와 복구에 힘쓰는 소방관과 자원봉사자를 돕는 데 쓰도록 특별히 요청했다.

지드래곤이 명예이사장을 맡고 있는 저스피스재단은 이번 기부 이후에도, 재단이 추진해온 소방관 및 재난 구조자의 심리 지원 노하우를 제공하며 홍콩 현지 단체와 협력한다. 이 재단은 올해 6월부터 기후재난으로 인한 산불피해에 대응해온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예술치유 프로젝트 '영웅 회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스피스재단은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통해 홍콩 시민들이 재난의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CJ ENM K-팝 시상식 '2025 마마 어워즈'에 출연한다. 해당 시상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추모에 방점을 찍고 있다. 지드래곤 역시 동참한다.

홍콩에서 지난 26일 발생한 고층 아파트단지 화재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 128명으로 증가했다. 중상자와 실종자가 많아 인명 피해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K-팝 업계를 비롯 전 세계에서 복구를 위한 기부와 위로 등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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