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배우 서범준이 선배 유지태와의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라이브 특집으로 키의 친구 서범준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서범준의 누나의 가게 일을 도우면서 “카페 알바도 해보고 술집 알바도 해보고 PC방 알바도 해봤다”라며 “알바하면서 유지태 선배님을 뵌 적이 있다. 그때가 스무 살 때”라고 운을 뗐다.
이는 9년 전인 2019년 한 유튜브 채널에서 촬영된 영상으로 당시 배우를 꿈꾸며 아르바이트를 하던 서범준에게 그의 롤모델 배우 유지태가 깜짝 등장하며 벌어지는 순간을 담았다. 이 영상은 140만 조회 수를 넘으며 당시에 큰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서범준은 “알바 많이 하는 사람 모아서 다큐멘터리를 찍는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다”라며 깜짝 놀랐던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한번 뵙고 싶었는데 영화 시사회장에서 뵌 거다. 인사드리니까 절 기억해주시더라. 그때 연락처를 주고받고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라며 “저는 선배님의 인터뷰 하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게 됐다. 그런 말씀을 실제로 들었을 때 지금 생각해도 울컥한다”라고 당시의 감동을 떠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