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록 전남지사. (사진제공=전남도)
김영록 전남지사는 국내 철강산업을 지원할 근거를 담은 이른바 'K-스틸법'이 통과된 데 대해 환영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28일 환영문을 통해 "철강특별법 통과는 전남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철강산업이 위기를 딛고 재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국가기간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출발선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철강산업과 함께 전남 주력산업의 한 축을 이루는 석유화학산업 역시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조속히 처리되도록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전기요금 문제는 철강산업 경쟁력 회복의 핵심 과제인 만큼 향후 보완입법과 정책 개선을 통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전남도는 이번 철강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4조6000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철강산업은 저탄소 제철 기술 개발과 수출 대체시장 발굴,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다.
게다가 산업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용과 지역경제 충격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