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코오롱티슈진 목표가 15만원 상향…TG-C 미국·유럽 가치만 12.4조원”

입력 2025-11-28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외국인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는 것은 골관절염 치료제 TG-C의 임상 및 상업화 가능성을 시장이 선반영한 결과라며 목표주가를 15만 원으로 상향했다. TG-C의 글로벌 기술가치가 12조 원을 넘는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향후 빅파마 관심도 확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위해주·이다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11월 들어 외국인이 85만 주를 순매수하며 주가가 신고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수급 흐름은 TG-C의 임상 성공 가능성과 상업적 잠재력을 먼저 인정하는 흐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기관은 15만 주 순매수, 개인은 92만 주 순매도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말 발표 예정인 일라이 릴리의 레타트루타이드 무릎 골관절염 3상 결과를 코오롱티슈진 주가의 첫 번째 촉매로 지목했다. 초기 증상 개선 치료제가 등장할 경우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DMOAD) 후보인 TG-C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평가다.

내년에는 TG-C 관련 대형 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레타트루타이드 3상 발표(연말) △JPM 헬스케어컨퍼런스 참가(1월) △TG-C 1차 3상 종료(3월) △OARSI 학회 발표(4월) △TG-C 3상 결과 발표(7월) △두 번째 3상 종료(7월) 및 결과 발표(10월) △2027년 FDA 허가 신청 △2028년 승인 및 상업화 등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내년 바이오 업종 보고서에서도 TG-C의 임상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코오롱티슈진을 바이오텍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위 연구원은 “TG-C의 미국 가치를 8조6000억 원, 유럽 가치를 3조8000억 원으로 산정해 총 12조4000억 원으로 평가했다”며 “빅파마 관심도, 경쟁 구도, 임상 성공 가능성을 고려하면 글로벌 또는 지역별 기술이전 모두 현실적인 시나리오”라고 분석했다. TG-C의 피크 점유율은 미국·유럽 모두 8%로 보수적으로 추정했다.

이어 “2026년 임상 성공과 2028년 상업화 가능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수준은 큰 부담이 없다”며 “환자 수·투여 주기 조정 등을 반영하면 점유율 상향 여지도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대표이사
노문종, 전승호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3] [기재정정]소송등의제기ㆍ신청(일정금액이상의청구)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5: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00,000
    • -1.29%
    • 이더리움
    • 4,706,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855,500
    • -3.11%
    • 리플
    • 3,104
    • -4.35%
    • 솔라나
    • 206,100
    • -3.92%
    • 에이다
    • 652
    • -2.69%
    • 트론
    • 425
    • +2.16%
    • 스텔라루멘
    • 37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20
    • -2.06%
    • 체인링크
    • 21,150
    • -1.99%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