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멕시코법인, 포드 ‘Q1 어워드’ 첫 인증…북미 품질 경쟁력 입증

입력 2025-11-26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멕시코법인의 모습. (사진=현대위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시에 위치한 현대위아 멕시코법인의 모습. (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 멕시코법인이 글로벌 완성차 포드(Ford)로부터 품질 우수 협력사에게만 부여되는 ‘Q1 어워드’ 인증을 획득했다. 포드가 생산·기술·제품 품질 전반을 종합 평가해 최고 수준의 업체에만 부여하는 인증으로 현대위아 멕시코법인의 Q1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 멕시코법인은 2019년부터 포드의 고급 브랜드 링컨의 SUV ‘코세어(Corsair)’에, 2021년부터는 포드의 픽업트럭 ‘매버릭(Maverick)’에 등속조인트(Constant Velocity Joint)를 공급해 왔다. 북미 주요 차종에 공급하며 입증해 온 내구성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 능력이 이번 인증의 핵심 근거가 됐다.

등속조인트는 엔진·모터의 구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핵심 부품으로, 고출력·고하중 환경에서의 내구성이 특히 중요한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1988년 첫 양산 이후 30년 넘게 글로벌 시장에서 등속조인트를 생산해 온 업체로, 2017년에는 국내 부품사 최초로 누적 생산 1억 개를 돌파한 바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SUV·픽업트럭이 북미에서 가장 인기 높은 차급인 만큼, 내구성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개발해 온 노하우가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Q1 인증을 계기로 포드의 신차 개발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가 요구하는 품질 기준을 충족한 만큼 북미 지역 신규 수주와 고객사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회사 측은 향후 등속조인트의 소음·진동(NVH) 개선과 경량화 기술을 고도화해 북미 완성차 공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현대위아 부품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부품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권오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79,000
    • -1%
    • 이더리움
    • 4,702,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3.13%
    • 리플
    • 3,103
    • -4.29%
    • 솔라나
    • 205,900
    • -3.6%
    • 에이다
    • 651
    • -1.81%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30
    • -1.56%
    • 체인링크
    • 21,150
    • -1.31%
    • 샌드박스
    • 220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