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해외 금융 범죄 예방 서비스 시행

입력 2025-11-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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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가 해외 인터넷 주소(IP)로 접속해 금융거래를 시도하면 사용을 제한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27일부터 '해외 IP 차단 서비스'를 시행한다. 개인정보를 도용한 해외 금융 범죄를 예방함으로써 고객 자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인터넷 및 모바일뱅킹 등 일선수협 상호금융 비대면 채널에 접속한 IP주소가 해외일 경우, ‘이체’와 ‘보안매체’ 사용거래가 차단된다.

전자금융서비스에 가입한 개인 고객에 한 해 상호금융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모바일뱅킹(파트너뱅크)을 통해 신청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해지는 얼굴 확인과 같은 강화된 인증 절차 진행을 위해 영업점 방문이나 국내에서 접속한 모바일뱅킹(파트너뱅크)으로만 가능하다.

그 외에도 보이스피싱, 명의도용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고객 얼굴 정보를 금융결제원에 분산저장 하는 안면 인증 시스템도 고도화했다.

또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개선하고, 이를 감시할 인력을 충원하는 등 디지털 기반 보안 체계도 마련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번 서비스는 최근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 사례처럼 해외 범죄 조직으로부터 수협 상호금융 고객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는 장치”라며 “앞으로도 수협 고객 보호를 위해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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