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지역 벤처 발굴 [함께하는 기업]

입력 2025-11-24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과 포스코그룹 개방형 혁신 플랫폼 브랜드 ‘체인지업(CHANGeUP)’ 선포식. (사진제공=포스코그룹)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과 포스코그룹 개방형 혁신 플랫폼 브랜드 ‘체인지업(CHANGeUP)’ 선포식. (사진제공=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1997년부터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그룹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취·창업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지난달에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종합 플랫폼 브랜드인 ‘체인지업(CHANGeUP)’을 론칭했다.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는 ‘스타트(Start)’ △단계별 투자 펀드로 성장을 지원하는 ‘부스트(Boost)’ △사업화와 실증이 이뤄지는 거점 공간인 ‘그라운드(Ground)’로 통합하고 운영 방향을 정교화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 등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이 함께 결성하는 총 1011억 원 규모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에 출자했다. 포스코그룹은 펀드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경북 지역 내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지역 발전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그룹의 미래 성장 기회도 찾는다는 구상이다. 포스코그룹은 벤처 전문 투자펀드에 현재까지 4130억 원을 출자해 총 2조70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했다.

포스코그룹의 벤처기업 발굴 프로그램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2011년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누적 1만여 건 이상의 공모를 접수해 총 175개 회사에 340억 원을 투자했다. 올해 열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그룹의 핵심 사업 영역인 철강, 이차전지, 에너지ㆍ인프라 및 신사업 분야의 벤처기업을 모집했다. 이를 통해 그룹 전략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벤처기업의 성장이 포스코그룹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갖춘다는 목표다.

아울러 기업들이 연구개발(R&D), 사업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인 ‘체인지업그라운드’를 꾸려 총 185개 벤처기업을 육성, 기업가치 2조1000억 원과 근무 인원 1900명을 돌파하는 성과도 거뒀다. 체인지업그라운드는 2020년 서울, 2021년 포항에 각각 문을 열었고 올해 광양 개관을 앞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1,000
    • -2.02%
    • 이더리움
    • 4,646,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2.53%
    • 리플
    • 3,070
    • -4.81%
    • 솔라나
    • 203,500
    • -4.82%
    • 에이다
    • 643
    • -3.74%
    • 트론
    • 425
    • +1.92%
    • 스텔라루멘
    • 371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80
    • -1.76%
    • 체인링크
    • 21,000
    • -3.67%
    • 샌드박스
    • 217
    • -4.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