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민간·군공항 이전'...광주·전남·무안·대통령실 4자 사전협의

입력 2025-11-21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4자 사전협의. (사진제공=뉴시스)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4자 사전협의. (사진제공=뉴시스)

광주시는 서울 용산의 한 음식점에서 대통령실 주관 '대통령실-지자체 4자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이에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 추진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대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4자 사전협의에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했다.

회의는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대통령실 주관 군 공항 이전 6자 협의체'의 사전 협의로 이뤄졌다.

그동안 제기된 쟁점들을 논의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상호 입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협의 결과, 대통령실과 3개 지자체는 정부가 마련한 중재안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했다.

올해 내 6자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무안군 지원방안으로 국가산단 등 첨단산업 기반조성 등을 적극 추진한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과 연계한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 이전, 주민지원사업 재정 확보 등도 협의했다.

광주시는 이번 사전협의를 계기로 대통령실이 주관하는 6자(광주시·전남도·무안군·기재부·국방부·국토부) 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무안군 지원방안의 구체적 실행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것.

게다가 대통령실과 광주·전남·무안 3개 지자체 간 실무협의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기부 대 양여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광주 미래 먹거리 조성을 위해 국방부·기재부·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해 공적기금 활용, 금융비용 지원, 국가·공기업 참여 등 정부 차원의 실질적 재원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정부 지원을 명시한 특별법 제정, 전남도와 무안 이전 합의, 대통령 공약 및 국정과제 반영, 소음대책 토론회 등 민군공항 통합 이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 자리에선 무안군의 발전을 위한 국가산단 등 첨단산업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공감했다.

1조원 규모의 주민지원사업 재정확보 방안과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맞춰 광주 민간공항을 이전하기 위한 논의도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78,000
    • -0.83%
    • 이더리움
    • 4,715,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2.94%
    • 리플
    • 3,110
    • -4.16%
    • 솔라나
    • 206,700
    • -3.5%
    • 에이다
    • 654
    • -2.82%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5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000
    • -1.62%
    • 체인링크
    • 21,170
    • -2.08%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