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 제강공장서 유해가스 사고…심정지 3명, 경상 3명

입력 2025-11-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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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연합뉴스)
▲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연합뉴스)
20일 오후 2시경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 제강공장에서 청소 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유해가스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중 3명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3명은 경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과 포항제철 측은 즉시 응급처치를 진행한 뒤 포항지역 병원 3곳으로 분산 이송했으며, 심정지로 이송된 2명은 현재 심박이 돌아왔으나 중태로 치료 중이다. 이들은 모두 고압산소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번 사고 원인을 일산화탄소 질식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경찰과 회사 측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최근 포항제철소 내 유해가스 사고가 반복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9시경 소둔산세 공장에서도 설비 점검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유해가스를 흡입해 숨진 바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포스코 제철소 내 가스흡입 안전사고로 다수의 인원이 위급한 상태에 빠졌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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