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끼쪼끼 1호점, '시즌2 쪼끼쪼끼'로 재탄생

입력 2009-09-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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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 전문점 쪼끼쪼끼 성내 1호점이 '시즌2 쪼끼쪼끼'로 새롭게 태어났다.

태창파로스는 4일 "지난달 리모델링을 마친 후 시범 운영을 마친 성내 1호점은 3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성내1호점은 쪼끼쪼끼 창립자인 김서기 대표가 1999년 처음으로 직접 문을 열었던 매장으로, 10년간 한 자리를 지켜왔다.

회사 관계자는 "대물림이 가능한 프랜차이즈의 모델을 제시해 보이겠다는 각오를 보인 것"이라며 "지속가능하고 차별화된 노하우가 축적된 시즌2쪼끼쪼끼를 통해 지난 10년 역사를 대물림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성내 1호점은 리모델링 후 고객의 내점시간을 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의 생맥주 전문점에서 치킨요리를 특화시킨 캐주얼레스토랑으로 이미지를 쇄신, 기존에는 8시 이후에 방문하는 고객이 주류를 이뤘지만 리모델링 이후 오후 6시부터 내점고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한 고객의 폭이 대폭 확대돼 30~40대 직장인에서 20대 젊은층 고객이 눈에 띄게 늘었을 뿐 아니라 가족단위 고객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주말과 평일 매출 격차가 줄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평균 20%에서 30%까지 차이가 나던 것이 거의 평준화된 수준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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