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 창사 첫 테크데이…차세대 소재 기술력 선봬

입력 2025-11-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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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박 플랫폼 기술력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 확보로 고객가치 창출”

▲류종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R&D 부문장이 19일 테크데이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류종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R&D 부문장이 19일 테크데이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창사 이래 첫 테크 데이를 열고 인공지능(AI)용 고부가 회로박,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지박 등 핵심 사업 기술력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날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테크 데이 2025’를 개최하고 AI용 고부가 회로박, 하이엔드 동박,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제품 등을 공개했다.

이후 류종호 R&D부문장(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용 고부가 회로박 제품과 전지박 등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상업화 진행 현황 등을 설명했다.

현재 개발 중인 4세대와 5세대 AI 네트워크용 초저조도 회로박 제품을 포함해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초저지연 통신이 가능한 5개 제품 라인업과 함께 고속 신호 전송과 신호손실 최소화에 적합한 반도체 패키지용 회로박의 초극박·초저도 기술력을 소개했다.

또한 온도 변화에 민감하지 않아 공정 불량률을 감소시키는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 ‘하이스텝(HiSTEP)’의 차별화 기술도 선보였다. 고강도·고연신 특성이 ESS용 전지박의 박막화를 가능하게 해주며, 10% 이상 고함량의 실리콘 음극 활물질을 적용하면 안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류 부문장은 “하이엔드 동박 플랫폼 기술력과 차세대 배터리 소재 확보를 통해 국내 배터리 및 AI, 반도체 산업 성장의 공급 안정성을 지속 제공하고,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강화로 고객 가치 창출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인 LFP 양극재 소재와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전고체용 차세대 음극 집전체 소재로 미래 핵심 경쟁력도 강화한다.

지난해 말 연산 1000t(톤) 규모의 파일럿 설비 구축을 완료한 LFP 양극재 공장은 리튬망간계 양극활물질(LMO) 공정의 운전 경험을 기반으로 공정 조기 안정화를 완료했으며, 입자 크기 제어 기술 등을 통해 고객사와 제품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건식, 습식 합성 기술과 입도 제어 기술을 보유한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파일럿 공장은 지난해 하반기 전북 익산 공장에 건설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 양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기존 동박에 니켈을 도금해 고내열성과 내부식성을 강화한 차세대 음극 집전체도 개발 중이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R&D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의 경쟁력 확보와 효율적 상용화를 위해 지난달 약 721평 규모로 연구동과 사무동을 확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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