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세계은행, 디지털 금융감독 협력 확대…FSPP 10주년 행사 개막

입력 2025-11-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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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원 (금융감독원)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금융감독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주요 신흥국이 감독 역량 강화를 적극 모색하는 가운데, 한국 금융당국이 국제사회와 감독 경험을 공유하는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을 연다. 금융감독원이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참여국 규모를 확대한 만큼 디지털 금융감독 협력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금감원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서울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세계은행(World Bank)과 함께 ‘금융감독 파트너십 프로그램(FSPP)’을 개최한다. 올해는 FSPP 10주년을 맞아 세계은행이 공동 기획에 참여했고 신흥국 감독기관의 연수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을 반영해 프로그램 구성을 확대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공식 주제는 ‘디지털 시대 금융감독 및 금융소비자 보호의 미래’다. 금감원은 자체 감독 경험을 토대로 △금융의 디지털화 △AI 도입·활용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 등을 공유한다. 특히 독일 중앙은행, 일본 금융청, 세계은행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통해 섭테크(Suptech) 적용 사례, 금융기관의 AI 활용 전략 등 주요 감독 의제가 심도 있게 논의된다.

참여국 규모도 크게 늘었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모리셔스, 몽골,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등 총 11개국 금융감독기관 관계자가 한국을 찾아 각국의 금융감독 현황과 디지털화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한국 금융권의 실제 디지털 혁신 사례 공유를 위해 KB국민은행, 토스 인사이트, 나이스신용평가 등 핵심 시장 참여자도 발표 세션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11월 18일) △AI·ESG 감독과 금융기관 AI 적용 사례(11월 19일) △온라인 광고 심의를 통한 금융범죄 대응 및 소비자 권리 보호(11월 20일) △전자금융거래정보 감독 이슈(11월 21일) 등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금융 확산으로 금융 소비자 보호 체계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감독당국·국제기구·금융권이 함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 셈이다.

금감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 금융감독 체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신흥국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감독의 디지털 전환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발맞춘 노력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주요 신흥국 및 협력국과의 동반자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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