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총리에 정운찬 전 총장 내정...정치인 3명 입각

입력 2009-09-03 15:13 수정 2009-09-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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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임 주호영 ·노동 임태희 · 국방 김태영 ·지경 최경환 · 법무 이귀남 · 여성 백희영

이명박 대통령은 신임 국무총리에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61)을 내정했다.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특임장관에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49), 노동부장관에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53), 국방부장관에 김태영 현 합참의장(60), 지식경제부 장관에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54), 법무부장관에 이귀남 전 법무부차관(58), 여성부 장관에 백희영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59)이 내정하는 등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는 1948년 충청남도 공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마이애미대학교대학원 경제학 석사와 프린스턴대학교대학원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은행에 입사한 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조교수 등을 거쳐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학부장 등을 거쳐 2002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장 재직후 2200년 7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제23대 서울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그는 한국금융학회 회장, 예금보험공사 자문위원, 재정경제부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경제통으로 전해져 왔다.특히 이번 개각에서 한나라당 의원 세명이 내정되며 새 내각을 구성한다.

특임장관에 내정된 주호영 의원은 1960년 경상북도 울진 출신으로 1982년 영남대학교를 졸업했다.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 합격해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으며 제17대와 제 18대 한나라당 의원이다.

임태희 노동부장관 내정자는 1956년 경기도 성남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1980년 행정고시 합격후 1985년부터 1999년12월까지 재경부, 청와대 공직생활을 했고 지난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된후 17대와 18대 의원직에 오른 3선의원이다.

직전에는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는 1955년 경북 경산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80년에 청도군청에서 행정사무관 시보로 근무하고 1980년부터 1994년까지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 대외경제조정실에서 근무했다. 경제기획원 근무 중인 1985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 입학해 1991년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재정경제원 국고국 서기관으로 근무하다가, 1995년 런던에 있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선임연구원(Senior Economist)으로 일했다.

제 17대와 제 18대 한나라당 의원으로 2004년 6월부터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제4정책조정위원장과 수도이전문제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맡았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1951년 전남 장흥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사법시험 합격후 검찰의 요직을 거친 후 2006년 대검찰청 공안부 부장, 2007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부장, 2008년 대구고검 검사장을 역임후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법무부 차관을 역임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 내정자는 1949년 서울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후 국방부 정책기획국 차장, 국방부 국제협력관 등을 거쳐 2006년 육군본부 1군사령관 역임후 2008년 3월부터 제 34대 합참의장을 맡고 있다.

백희영 여성부 장관 내정자는 서울생으로 미국 미시시피여자대 식품영양학과 출신이다. 대한가정학회 회장과 한국영양학회 회장,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맡은 바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한식생활과 질병관계, 환자의 식생활 관리, 한국인 식이에 맞는 식이섭취 조사법 등을 주로 연구해왔다.

백 장관 내정자는 현재 영양학회의 고문이자 국제영양학회 운영위원으로 있다. 식생활 분야 전문가로, 한식 세계화 사업에도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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