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립, 피드형 보상 모델 도입... 창작자 보상 강화해 생태계 활성화

입력 2025-11-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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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숏폼 플랫폼 ‘클립’에 창작자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콘텐츠 소비 변화에 맞춰 새로운 창작자 보상 모델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 클립은 아웃도어·스포츠, 패션·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더 쉽게 트렌드를 발견하고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8월부터는 숏폼 영상 서비스에서 이미지, 텍스트와 같은 게시물도 아우르는 짧은 호흡의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외연을 확장하며, 9월부터 일평균 이용자 1천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클립은 크리에이터가 더 많은 이용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홈피드, 주제피드, 통합검색, 플레이스 등으로 콘텐츠 노출을 확대해왔다. 특히, 일평균 1000만 이용자가 방문하는 홈피드를 통해 AI 추천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클립을 발견하고 탐색하는 사용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 소비 변화에 맞춰, 클립은 8월 정식 선보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피드형 보상 모델을 새롭게 추가한다. 기존에는 클립 서비스 내에서 소비되는 콘텐츠를 대상으로 유효 조회 수에 따라 광고 수익 중 일부를 분배했다면, 피드형 보상 모델을 통해 홈피드에 노출되는 클립 숏폼 영상들에 대해서도 수익화를 지원한다. 피드형 보상 모델은 11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중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클립은 크리에이터가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화해왔다. 광고 수익 공유 모델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비롯해 클립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사간 연계를 지원하는 '브랜드 스폰서십 프로그램', 스마트스토어 제휴 어필리에이트 모델 ‘쇼핑 커넥트’, ‘오늘 여기 클립’과 시즈널 챌린지 등 폭넓은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창작자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양질의 콘텐츠가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할 수 있도록 폭넓고 다양한 지원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방송,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태그를 추가하며 향후 스포츠, 경제 등 정보 태그 카테고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보 태그에 이용자가 직접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인증’ 마크도 추가된다. 창작자들은 네이버 주문 및 예약을 통한 장소 방문 내역, 네이버페이 상품 구매 내역 등을 연동해 콘텐츠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김아영 리더는 "이번 앱 개편을 통해 이용자는 내 관심사에 잘 맞는,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탐색하는 동시에 관심 있는 상품이나 장소와 바로 연결될 수 있고, 동시에 창작자는 AI로 더욱 간편하게 콘텐츠와 관련된 정보를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클립은 네이버만이 보유한 양질의 UGC 콘텐츠 가치를 충분히 존중하고, 이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제공해 더 많은 좋은 콘텐츠가 쌓이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창작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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