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투데이 DB)
코리안리재보험이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 기프트 시티에 IFSC 지점(이하 인도 지점)을 설립한다.
코리안리는 이달 6일 인도 국제금융서비스센터당국(IFSCA)으로부터 IIO로서의 재보험 지점 영업 인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인도 보험 시장은 세계 10위 규모로, 타 금융권의 성장세와 함께 보험 역시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는 신흥국 중 하나로 손꼽힌다. 코리안리는 효과적인 인도 내 영업을 위해 현지 지점 설립을 결정했다.
코리안리 인도 지점이 위치한 구자라트 주 ‘기프트 시티’는 인도 정부가 해외 금융거래 경제특구로 지정해 규제 완화, 세금 혜택 등으로 글로벌 투자자 유치에 힘써온 지역이다.
코리안리는 내년 4월 영업 개시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진두지휘해온 코리안리 원종규 사장은 “인도 지점 설립을 통해 신흥시장의 발전에 적시에 발맞춰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