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일릿(ILLIT)이 컴백을 앞두고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서 새 이정표를 세웠다.
14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1집 'SUPER REAL ME' 타이틀곡 'Magnetic'은 12일 기준 누적 7억 1만7970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K-팝 그룹 데뷔곡 가운데 동일 수치에 도달한 최단 기록이다.
지난해 3월 공개된 'Magnetic'은 좋아하는 이에게 끌리는 감정을 자석에 빗댄 곡이다. 재치 있는 가사와 중독성 높은 멜로디, 손가락 포인트 안무가 전 세계 챌린지 열풍을 이끌었다. 이 곡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데 이어 K-팝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입증했다.
발매 1년 7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국내 차트 상위권에 머무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Magnetic'은 연간 글로벌 차트에서도 K-팝 곡 중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일릿은 'Magnetic'을 비롯해 'Lucky Girl Syndrome', 'Cherish (My Love)', 'Tick-Tack' 등 억대 스트리밍 곡을 네 개 보유했다. 지금까지 발표한 전곡의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수는 19억 회를 넘는다.
한편 아일릿은 24일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를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귀엽기만 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으로, 앞서 공개된 키치하고 와일드한 분위기의 콘셉트 포토가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