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식사 대용' 위해 편의점 방문 가장 많아

입력 2009-09-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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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한국인은 먹기 위해, 대만인은 마시기 위해, 중국인은 먹고 마시기 위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는 3일 "한국, 중국, 대만 3개국의 최근 1년 이내 편의점 이용 경험이 있는 만 19세~50세 미만의 남녀 3983명(한국 1563명, 중국 1230명, 대만 1190명)을 대상으로 '한, 중, 대만 3개국 편의점 이용 형태 공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편의점에서 한국인은 주로 '식사대용식품'(39.7%)을, 대만인은 '음료'(37.6%), 중국인은 '식사대용식품'(27.4%)과 '음료'(27.1%)를 비슷한 비율로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3개국 모두 편의점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한-55.2%, 중-41.8%,대-34.3%)과 '집과의 거리가 가까워서'(한-23.8%)란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편의점 중 국가별로 한국은 '훼미리마트'(39.1%)를, 중국(28.1%)과 대만(82.4%)은 '세븐일레븐'을 주로 이용했고, 선호도 순위 역시 한국은 '훼미리마트'(37.6%)를, 중국(32.7%)과 대만(75%)은 '세븐일레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국중 월 평균 편의점의 방문 횟수는 '대만'이 15.3회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9.8회)과 한국(8.2회)이 그 뒤를 이었다.

편의점 주요 이용시간대는 한국이 '오후 8~12시'였으며, 중국은 '오후 4시~8시', 대만은 '오전 8시~12시'에 주로 편의점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 주 이용 편의점의 가격과 편의성, 매장 청결성, 상품 품질 등에 대한 만족도는 '한국'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은 편의점에 대해 5점 만점 기준으로 3.48점을 기록,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중국은 2.08점, 대만은 2.03점으로 주로 2점대에 머물러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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