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창립 64주년 맞아 지속가능경영 선포

입력 2009-09-03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모레퍼시픽이 업계 최초로 발간한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
아모레퍼시픽이 창립64주년을 맞아 자연, 사람, 기업의 공존을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하고 '2015년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받는 뷰티기업'을 위한 비전을 발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4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본사 10층 강당에서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갖고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하면서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을 발간한다고 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우선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과 기업 활동의 환경 영향 최소화를 통한 녹색성장을 추진함으로써 자연과 기업의 공존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고객 안심감을 강화하고(customer-friendly), 환경친화적이며(earth-friendly),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추구하는(community-friendly) 제품으로 정의한 지속가능한 제품 품목수를 매년 10%씩 성장시키고, 매출액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5%씩 줄여 2015년까지 현 수준의 30%를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공정에서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오산 친환경 통합생산물류기지 건립, 그린IT 및 그린매장 실현 등을 통해 자원절감과 에너지절약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 및 자아실현을 위한 제도를 강화하고, 고객접점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뷰티파트너들이 전문직업인으로서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또 협력사의 녹색경영체제 구축 지원 등을 통해 상생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는 창립 기념사를 통해 "자연을 담아 인간에게 전하는 녹색 상품을 전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인간의 마음을 담아 자연에게 전하는 환경 경영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녹색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밝힐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속가능경영 선포와 함께 회사의 지속가능경영활동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경영에 반영하고자, 본사 및 지역사업부, 각 사업장 등의 구체적 활동과 성과를 기술한 지속가능성 보고서 '더 아리따운 세상을 위하여'를 업계 최초로 발간, 주요 이해관계자에게 헌정하는 시간도 가진다.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보고서 발간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추진계획에 따른 세부 추진활동들을 점진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히 커뮤니케이션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창업의 모태가 된 1930년대 개성시절 동백기름과 1950년대 국내 최초 순식물성 포마드 'ABC포마드' 이래 최초의 한방화장품 설화수와 플래그쉽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등을 통해 아시아의 한방 원료와 천연 식물을 제품에 담아 자연으로부터 온 이로움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소녀상 모욕한 외국인 유튜버, 출국 정지 처분받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09: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00,000
    • -2.39%
    • 이더리움
    • 3,523,000
    • -4.68%
    • 비트코인 캐시
    • 494,400
    • -3.25%
    • 리플
    • 714
    • -1.52%
    • 솔라나
    • 236,000
    • -3.16%
    • 에이다
    • 477
    • -3.64%
    • 이오스
    • 616
    • -3.75%
    • 트론
    • 236
    • +0.43%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800
    • +3.24%
    • 체인링크
    • 15,920
    • -7.33%
    • 샌드박스
    • 340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