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주, 외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

입력 2009-09-0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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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들이 외국인들의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우리나라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함으로서 대외 차입여건이 호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9시13분 현재 KB금융 +1.7%, 신한지주 +2.59%, 하나금융 +3.92%, 우리금융 +4.78% 등 대부분의 은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주는 8월에 2.8% 하락해 코스피 지수를 5.1% 초과 하락했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여 동안 은행주는 줄곧 상승세를 보여 왔는데 8월에 월간 기준으로 처음으로 하락했다.

대신증권 최승욱 연구원은 "8월 은행주 주가 조정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가 은행주를 약 7200억원 순매도해 수급 여건이 악화됐고, 은행들의 7월 월중 순이자마진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코스피가 본격적으로 반등했던 3월 7일 이후에는 약 113.0%나 상승해 단기적으로는 부담스러울 만큼 주가가 급등해 당연히 급등에 따른 주가 조정 과정이 필요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은행은 향후 2개년간 이익 증가율이 업종 중 최고일 정도로 이익 개선 모멘텀이 뛰어날 뿐더러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여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조정 과정을 거친 후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된다며 비중 확대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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