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 '사랑나누기' 캠페인으로 복지 차량·장학금 전달

▲(왼쪽부터) 엄태일 기아 판매지회장, 문은주 기아 정비지회장, 기아 국내사업지원담당 최진기 전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 류승용 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아)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2025년 노사 합동 사랑나누기' 기부 캠페인을 열고 복지 차량과 장학금을 전국 사회복지단체 및 교육기관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2013년부터 13년째 이어지는 기아 노사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노사가 함께 마련한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교통·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차량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11일 서울 압구정 'Kia360'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진기 국내사업지원담당 전무, 정진태 국내사업지원실장, 장동규 국내오너십지원실장, 엄태일 판매지회장, 문은주 정비지회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 기아 노사는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교육기관 28곳에 복지 차량 28대(레이 27대, 봉고 1대)를 전달했다. 또 중·고등학교 2곳에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전달된 차량은 복지시설 이용자인 노인, 아동,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직원들의 업무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온기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