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PwC는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인공지능(AI)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AI 휴머니즘과 혁신으로 K-이니셔티브 구현'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AI 기술의 혁신성과 사회적 기여도를 평가해 산업·공공·학술 각 분야에서 모범이 된 기관과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총 195개 기관과 기업, 개인이 응모했으며, 이 중 48곳이 그랑프리 대상, 종합 대상, 부문 대상, 부문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일PwC는 'AI를 통한 신뢰 중심의 회계·세무 혁신'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전문 서비스 분야의 AI 혁신을 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일PwC는 지난해 회계∙재무 부문의 AI 전환(AX)에 특화된 조직인 ‘AX노드(Node)'를 신설하고, 최근에는 세무 전문 AI 에이전트인 '택스 에이전트(Tax Agent)'와 내부회계관리제도 컴플라이언스 전 과정에 AI을 결합한 ‘K-SOX 허브(Hub)' 등 AI 솔루션을 잇달아 출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정부는 AI 기술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기술 발전은 결국 사람을 위한 혁신으로 완성된다. 수상하신 모든 분들이 그 길을 선도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상자로 참석한 윤훈수 삼일PwC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삼일PwC가 추진해 온 AI 기반 혁신이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인간 중심의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AI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