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두산, CCL 슈퍼사이클 중심…내년 업황 상승 최대 수혜”

입력 2025-11-11 0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증권은 두산에 대해 “CCL(동박적층판) 산업이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되며 ‘슈퍼사이클’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두산전자BG가 업황 상승의 중심에서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135만 원으로 상향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1일 “3분기 전자BG 매출액은 4399억 원, 영업이익은 1039억 원으로 각각 추정치를 8%, 19.7% 하회했다”며 “북미 고객사향 매출이 GB300 전환 과정에서 재고 조정이 발생해 전분기 대비 2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네트워크·반도체·모바일 등 하이엔드 부문의 매출이 증가한 만큼 이번 부진은 일시적”이라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의 서버랙 제품에 대한 시장 대기 수요는 폭발적인 수준으로, 2026년 전자BG 매출은 2조2800억 원(+23.4% YoY), 영업이익은 7058억 원(+27.6% YoY)에 이를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인 Blackwell(블랙웰)과 Rubin(루빈)플랫폼 기반의 전방 수요가 이미 확정된 상황에서 CCL 시장은 공급자 우위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두산은 제한된 생산능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상반기 가동률을 120~130%까지 끌어올리고 루빈 서버랙 플랫폼 출시 시점에 맞춰 중국과 국내 신규 라인을 순차 가동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고객사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저유전율 구현에 특화된 자체 레진 기술과 대면적화 대응 기술 경쟁력으로 루빈 세대에서도 독보적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CCL 슈퍼사이클의 중심에 선 업종 내 최선호주”라고 평가했다.


대표이사
박정원, 김민철, 유승우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03,000
    • +3.09%
    • 이더리움
    • 4,856,000
    • +4.95%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0.85%
    • 리플
    • 3,172
    • +2.59%
    • 솔라나
    • 208,200
    • +3.07%
    • 에이다
    • 704
    • +8.64%
    • 트론
    • 416
    • -1.42%
    • 스텔라루멘
    • 377
    • +4.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90
    • +1.7%
    • 체인링크
    • 21,680
    • +5.55%
    • 샌드박스
    • 219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