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국제 무대에서 원전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수원은 3~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2025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에 참가한 1개 팀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한수원은 원자력발전 회사로는 대회 최초로 13회 연속 금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한국 원전의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
올해 50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5개국 911개 분임조가 참가해 품질 개선 성과를 겨뤘다. 한수원 대표로 참가한 고리본부 고리3발전소는 '터빈 발전용수 공정 개선으로 화학물질 사용량 감소'라는 주제의 분임조 활동 결과를 발표해 발전소 품질 및 안전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13회 연속 금상 수상은 한수원의 품질과 안전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국민께 더욱 신뢰받는 한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