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WEF, ‘한국혁신스타트업 서밋’ 개최…글로벌 유니콘 육성 출발

입력 2025-11-07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동연 “혁신·생태계·커뮤니케이션 3대 축으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성남 제2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성남 제2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 ‘한국 혁신 스타트업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WEF)이 공동 주최한 ‘한국 혁신스타트업 서밋(Korea Innovators Community Summit)’이 7일 성남 제2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제레미 저긴스 세계경제포럼 총괄임원, 국내 혁신스타트업 CEO, 글로벌 투자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밋은 세계경제포럼이 개별 국가와 함께 개최한 첫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와 WEF가 공동으로 선정한 국내 혁신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환영사에서 “경기도의 산업정책 방향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있다”며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리아프론티어스를 필두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밋에서는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와 WEF가 공동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코리아 프론티어스(Korea Frontiers)’가 공식 출범했다.

1기로 선정된 30개 스타트업은 2년간 세계경제포럼 혁신가 커뮤니티에 참여하며 글로벌 네트워킹과 시장 진출 기회를 얻게 된다.

선정 기업 중 80% 이상은 누적투자액 50억원 이상, 이 중 절반은 100억원 이상을 유치한 성장기업이다.

김 지사는 “판교+20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 공간을 도내 20곳으로 확장하고, 경기스타트업협의회·스타트업브릿지 등으로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스타트업 천국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세계경제포럼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서밋을 계기로 세계경제포럼 20여개 글로벌센터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코리아 프론티어스’를 중심으로 국내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개인정보 유출 보상안 발표⋯“1인당 5만원 상당 이용권 증정”
  • 과기정통부 “KT 해킹, 회사 귀책사유”…위약금 면제 결론
  • 일본 이어 대만까지…'대지진 공포' 여행 비상 [해시태그]
  • “뽑지 않고 버틴다”…미국, 새해에도 채용 한파 지속
  • 금·주식 최고치에도 '비트코인'만 마이너스…'디지털 금' 기대 깨졌다
  • 연임 성공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무거운 책임감⋯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
  • 하니는 복귀, 다니엘은 결별…어도어 “민지는 논의 중”
  • RIA 稅혜택 늘리자… '서학개미' 셈법 복잡[서학개미 되돌릴까]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044,000
    • -0.85%
    • 이더리움
    • 4,252,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4.58%
    • 리플
    • 2,713
    • -0.48%
    • 솔라나
    • 179,300
    • -1.27%
    • 에이다
    • 530
    • -2.03%
    • 트론
    • 409
    • -1.45%
    • 스텔라루멘
    • 319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650
    • -3.57%
    • 체인링크
    • 17,970
    • -1.48%
    • 샌드박스
    • 168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